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제주도는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1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상반기 977명의 여성어업인에게 년간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지원을 추진했고, 신청수요 증가로 미신청 여성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추경예산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각종 문화, 스포츠, 여행, 생활 관련하여 공연관람, 서점, 음식점, 미용원 등 사용처가 총 38개 업종에 사용되고 있다. 여성어업인들은 전국 어디에서나 10만원 범위내에서 이 카드를 다양한 문화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청 대상자는 상반기 지원받지 못한 제주도내 거주하는 만 20세이상 70세미만의 여성으로 어업경영체로 등록되거나 어업인확인서를 발급 받은 여성어업인이다.

신청접수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8월부터 진행되며, 9월 말까지 2개월간 접수받아 매월 대상자를 확정한 후 9월부터 수협을 통해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카드발급은 거주지 지구별 수협에서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수협에서 카드발급 안내문자나 안내전화를 받은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구별수협을 방문하여 본인확인 및 카드발급 신청을 통해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고 년 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추가 지원으로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도내 모든 여성어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지원됨으로써 여성어업인들이 다양한 문화해택을 누리고 어업활동 의욕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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