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총량제 도입을 위해 제주도의회와 제주연구원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환경자원총량제 도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17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제주연구원 10대 분야 연속기획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토론회 주제발표에는 유승광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이 '지속가능한 자연환경관리 방안',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가 '제주 환경자원총량관리 개념과 도입과제', 김충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이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를 통한 자연환경관리', 서울시청 소속 장재훈 박사가 '제주지역 도시생태현황도 활용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허철구 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의원을 비롯한 공무원, 연구 분야 전문가, 환경단체 등 총 6명이 패널로 참석한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발 과정에서 제주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의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인 환경자원총량제 도입 방향과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환경자원 총량의 개념에 생태계서비스의 개념을 도입한 자연환경관리와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를 활용한 자연환경 관리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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