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_No.4, 81.5×40cm, 고재_소나무, acrylic color & matt vanish, 2016

제주시 원도심 재생에 문화 프로젝트를 결합해 추진하는 플랫폼K와 (주)콘텐츠복덕방이 두 번째 기획초대전으로‘김경환의 제주 섬+돌+숲’展을 오는 28일부터 개최한다.

‘콘텐츠복덕방 기획초대전’은 갈수록 침체하는 제주시 원도심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기획을 통해 지역과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미술 분야 기획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시 파스쿠찌 제주탑동점에서 26일까지 열리는 ‘나강 의 제주일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는 기획초대전으로 지역 도시 재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간분야의 지속적인 시도라 더욱 의미가 깊다.

제주시 원도심 재생에 함께 하는 콘텐츠복덕방 기획초대전은 미술작품을 통해 '제주를 담아낸다'라는 취지로 마련된다. 이번 '김경환의 제주 섬+돌+숲展' 역시 회화 작품 10여점을 통해 예술적 감각으로 다시 발견한 제주의 모습과 만날 수 있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를 거쳐 연갤러리 선정작가와 오픈갤러리(OPEN GALLERY) 등록작가인 김경환씨는 제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작가로 제주의 자연과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조천만세동산숲, 75.5×65cm, acrylic color & matt vanish, 2017

플랫폼 K와 함께 이번 전시를 기획한 (주)콘텐츠복덕방의 한정희 큐레이터는 “제주시의 주요 관심사인 도시 재생에 있어 문화 예술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제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는 훌륭한 문화 콘텐츠다. 이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작가의 발굴과 지원은 물론이고 도민들의 원도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콘텐츠복덕방의 첫 번째 기획초대전인 ‘나강의 제주 일기 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역 주민에게는 “제주시 칠성로에 누구나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생겨서 반갑다”라는 평과 “자주 오던 카페였는데, 작품이 바뀌면서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 새롭다”라는 반응이다. 우연히 찾았던 관광객들은 카페에서 “잠시 쉬면서 제주을 담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김경환의 제주 섬+돌+숲'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오전 8시 30분 ~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제주시 파스쿠찌 제주탑동점 (제주시 중앙로 27-26, 연중무휴)에서 작가의 개성있는 작품 10여점과 만날 수 있다.

 

[ 김경환 kim, kyoung hwan 金京煥 ]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시각디자인전공 석사, 前협성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 외래교수□ opengallery 등록작가 2017 □ artisty 등록작가 2017 □ yeongallery 선정작가 2017 □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기_입주작가

▢ 개인전 :

2018.05 36.5도 展 | 제주커피파인더 gallery cafe 기획전

2018.04 치유 展 |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內 JDC 1F-EAN gallery

2017.07 제8회 신진청년작가기획전 "작가김경환의 jeju stone huddling展" | 연갤러리

2016.07 "섬속의 섬展"(Talent Donation) | 한경면사무소 청춘사진관 오픈 갤러리

2010.07 대향 이중섭, 캐릭터로의 귀환2 제주 나무야 놀자展 |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2010.05 대향 이중섭, 캐릭터로의 귀환展 |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 단체전 :

2017.08 "2017 현대조형 기획전시회“ | 보임쉔미술관

2017.06 "공예작가 초대展“ | SOSO ARTMUSEUM

2011.01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nd 입주작가展 |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011.01 이중섭미술관 신묘년 기획기념전 "달나라에서 누가 왔을까展“ | 이중섭미술관

2010.11 대향 이중섭, 캐릭터로의 귀환 마지막 이야기展 (3인전) | 이중섭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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