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이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공동목적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사업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최영근 전문연구위원은 ‘제주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는 기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합원사의 이익증진을 도모하고, 협동조합 미설립 업종의 협동조합 설립 유도 및 성장단계별, 업종별 비즈니스모델 개발․구축 등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연구원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및 조합원사 관계자 의견조사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조합원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년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22일간 240명(협동조합 관계자 60명, 조합원사 관계자 180명)을 조사했다.

의견조사 결과 공동사업지원센터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필요함 70.9%, 보통 22.6%, 필요하지 않음 6.5%의 분포를 보였다.

공동사업지원센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① 조합의 공동사업 자금 지원(37.3%) ② 원자재 저가․안정 지원(25.6%) ③ 각종 컨설팅 지원(11.6%) ④ 가격 등 각종 정보의 제공(9.3%) ⑤ 인력 지원(7.0%) ⑥ 공간 지원과 자금․기술지원(각 2.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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