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육상·해상·항공의 여러 물류정보를 연계·통합한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 사업이 착수됐다. 

도는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 착수를 위해 선정업체에 ㈜CS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7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여기서 도는 물류종합정보시스템의 이름을 'Jeju Logistics Information Service'로 하고, 약자인 JELIS(젤리스)를 애칭으로 정했다.

또한,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의 웹사이트 주소는 www.jelis.go.kr로 추진해, 본 시스템에 대한 인지적, 정서적 공감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젤리스’는 의 약자 JELIS를 발음할 때 나는 소리를 네이밍한 것으로, 젤리와 복수형S가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젤리가 담아 있는 그릇’이라는 의미를 사용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물류기본계획(2016~2025)에서 물류체계 효율화 제고를 위한 핵심추진과제로 채택된 사업이다. 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800백만원이 투자해 물류정보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연관된 다양한 제주지역 물류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류정보 제공을 통해 물류효율 향상 및 제주지역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