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0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민선 6기 4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자체를 표창하고 홍보함으로써 지방자치가 완전히 정착되도록 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시상은 ▲국정 ▲광역자치 ▲기초자치 ▲공직자 ▲사회단체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 대중교통 체계개편 시행 등에서 참신성, 혁신성에 인정받았다.

또한, 자치단체 파급력 부분에서 행정신뢰도와 주민편익을 증진시켜 온 시책도 우수하게 인정 받게 되었다.

수상 지자체 특전으로는 ▲지자체 소식, 행사 등 홍보, ▲자치발전 책자 게재, ▲우수 행정 지자체 상장 및 인증패, ▲일간지 게재 등이 주어지게 된다.

김현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은 온 도민과 의회,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열정을 다한 도정운영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은 물론 주민불편을 해소시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