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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모기 물림' 주의보
김관모 기자 | 승인 2018.09.13 11:46

경상북도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50년생)가 발생함에 따라 모기 물림 주의보가 걸렸다.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작은빨간집모기 주의가 내려졌다.@자료사진 제주투데이

제주특별자치도는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정부는 지난 4월 3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지난 7월 6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올해 들어 경상북도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도는 하절기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구 분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

사백신

총 5회 접종

  ‧13(생후 1235개월)

  ‧4(만 6), 5(만 12)

생백신

총 2회 접종

 ‧12(생후 1235개월)

만 12세 이하 아동은 도내 6개 보건소와 120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도는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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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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