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시즌동안 탐라문화광장 인근 지역의 음주소란 및 성매매 호객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단속 강화를 시행한다.

도는 14일 관계 기관․부서․민간 TF(단장 : 청렴혁신담당관)를 구성 및 회의를 개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는 청렴혁신담당관과 복지행정과, 자치경찰단을 중심으로 제주시와 희망나눔센터, 동부경찰서와 함께 민관 음주소란 근절 TF를 구성했다. 

또한, 청렴혁신담당관, 여성가족과, 자치경찰단를 비롯해 제주시와 건입동 마을회, 동부경찰서와 함께 민관 성매매 근절 TF도 운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개선방안으로는 음주소란 근절의 경우, 자치경찰이 광장주변을 상시 순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광장 지역을 음주금지지역으로 지정, 광장 조형물 배치 재검토 등이 이뤄진다.

성매매 근절의 경우, 성매매 호객행위가 이루어지는 탐라문화광장 인근 교량의 가로등 조명 밝기 확대, 해당 장소에 경찰차가 상시 대기, 성매매 불시 단속 기간 확대 등을 추진한다.

도는, 월 1회 합동 홍보활동을 통하여 근절노력을 하는 한편, 계속적으로 개선방안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