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오늘부터 스마트농업 교육생 모집 신청을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5회 20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는 스마트팜 이해 및 활용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9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계획인원 40명 선착순 마감하며, 전화 또는 인터넷, 방문 접수 가능하다. 교육관련 상담은 기술지원조정과 인력교육팀(☏760-7522~25)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팜'은 농업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특히 스마트팜을 활용한 시설내 환경제어로 농작업 편리성과 작물의 생육 관리 등 정밀관리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성장 산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보급한 스마트팜은 감귤류 62농가, 채소류 8농가, 키위 1농가 등 총 71농가이며, 올해 스마트온실인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으로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통해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제주도 스마트팜 현황 및 과제 △스마트팜 실질적 적용 및 제주형 스마트팜 활용사례 △스마트팜 시설원예 활용기술 △DIY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AI활용 스마트팜 등이다.

농업기술원 강경안 농촌지도사는 "최근 농업의 키워드는 스마트 농업이다. 농업과 ICT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 편리성,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면 농가 경쟁력을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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