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기간동안 5만3천여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자료사진 제주투데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 이하 제주공항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항공수송 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공항공사는 올해 추석연휴기간 중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은 약 53만7,581명(일평균 89,596명)으로 작년 이용객 수(일평균 87,672명)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운항도 총 2,957편(일평균 493편)으로 전년대비(일평균 481편) 2.5%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공항공사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시설과 장비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또한, 안내요원과 보안검색요원을 추가 배치해 출발대합실 혼잡을 해소하고 편리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공사는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뮤지컬 및 전통무용공연, 윷놀이 이벤트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객청사 1층에 응급요원과 구급차를 항시 대기시켜 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초동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공항공사는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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