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본부장 정순덕)는 지난 18일 서귀포시 소재 모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머릿니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실시한 머릿니 검사는 초등학생 1~6학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머릿니에 대한 감염현황을 파악하고 감염자에 대해서는 머릿니방제제 및 서캐제거키트 등을 보건실과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감염관리를 통한 머릿니의 박멸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생충에 대한 보건의식 함양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추후 10월경 도내 1~2개교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전국 16개 지부에서 기생충 조사연구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기생충 감염 현황과 지역별 발생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분변을 통한 장내 기생충 조사’, ‘초등학생 머릿니 조사’, ‘참굴큰입흡충 감염 실태조사’, ‘담수어 피낭유충 조사’ 등 기생충 감염 현황에 대한 다양한 연구 조사와 더불어 이동형 기생충 전시관 운영뿐만 아니라 2018년에 국내 최초로 ‘기생충 박물관’을 설립하여 무료로 운영함으로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국민보건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기생충 관리에 대한 중장기 사업 방향의 정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 종료 후 기생충관리사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정순덕 본부장은 “예전에 비해 기생충 감염률이 현저히 낮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주위에서 기생충 감염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앞으로도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공익 의료기관으로서 기생충 등 제5군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기생충 퇴치와 국민보건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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