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저녁 8시 서귀포경찰서에 출석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조사받았다.(사진=김재훈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서귀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27일 오후 8시무렵 서귀포경찰서에 출석했다.

원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공식 선거운동 8일 전(5월 23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공약을 설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 자리에서  원 지사가 약 10분 동안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원 지사는 이 혐의를 비롯 총 5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원 지사는 오늘(27일) 조사에 이어 내일(28일) 오후 6시에는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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