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제스코마트에서 강동화 대표(사진 좌측 1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우측 1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두심 나눔대사(중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강문원 회장(우측 2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장행우 수석부회장(좌측 2번째), 제스코 마트 임직원의 축하를 받으며, 1억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트를 운영하는 당시 배가 고파 과자를 훔치려는 소외가정 아이들을 보고, 이 아이들이 또래처럼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시작하였다” 라고 말하는 제스코마트 강동화(53) 대표가 지난달 28일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제스코마트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인연이 되어 제주도내 소외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부부가 동시에 어린이재단의 1억 이상 후원금을 지원한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여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진정한 나눔실천가 이기도 하다.

지난해 부부가 지원한 2억 원에 이어 올해에도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였으며 이번 후원금도 제주도내의 인재양성 아동의 꿈을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가정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오래전부터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을 늘 했었다. 하지만 꿈이 있어도 꿈을 펼칠 수 없는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작년에 이어 다시금 이런 생각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너무나도 불행한 것 같다. 우리 사회가 더욱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기업인으로서 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는 말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작년에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면서 당시 혼자서 약속했던 것을 실천한 것이라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말도 전했다. 또한 자신의 기부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가 나눔을 실천하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전했다. 올해 기부를 하면서 매년 기부를 실천할 계획을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나눔이라는 것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도 나눌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몸소 실천하는 그런 사람이 더욱 많아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을 더욱 권유할 계획이며 나눔이란 처음이 어렵지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 금 번 후원금을 통해 꿈이 있으나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되어 그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를 만드는데 소중하게 잘 사용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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