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랩(https://sotolab.kr)이 블록체인 기반 O2O 서비스인 '제주감귤나무' 앱을 제주 의귀 말 축제에서 선보였다.

블록체인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소토랩(https://sotolab.kr)이 블록체인 기반 O2O 서비스인 '제주감귤나무'  앱을 제주 의귀 말 축제에서 선보였다. 소토랩은 제주 본사와 강남 지사를 거점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감귤나무 앱 서비스는 농장주의 감귤나무를 소비자에게 분양하는 직거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농장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 농장주는 감귤 수확을 하고 난 후 언제나 어디에 판매를 해야 하며, 단가를 얼마나 맞추어야 하는지 등 고심을 해왔다. 감귤나무를 선분양하면 이러한 걱정꺼리가 없어지며 농사에만 집중 할 수 있고 안정된 자금을 확보 할 수 있다.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분양 받은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관광 이벤트로 감귤나무 체험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분양과의 차별점이 있다. 

첫 번째,  바로 블록체인 기반 O2O서비스라는 점이다. 직거래를 하는 내역들을 블록체인으로 묶어 농장주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두 번째, 농장주와 소비자 그리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두에게 보상으로 감귤토큰을 제공한다. 이것은 포인트의 개념이다. 포인트가 쌓이면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

세 번째, 직거래 장터를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 중계 수수료가 없는 온라인 장터를 마련하여 제주 도민이 직접 수확한 상품을 올려서 소비자에게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소비자는 안전한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

네 번째, 재배일지를 통해 분양받은 나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주기적으로 분양 받은 나무 사진을 찍고 어떤 이벤트가 있었는지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에게 제주도민의 삶에 대한 이야기꺼리로 매거진을 발행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민을 이해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블록체인 특구가 될 제주에서 블록체인 기반과 O2O 마켓 그리고 제주지역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라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전국 최초로 감귤나무 분양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반을 접목시킨점에서 앞으로 성장이 더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제주감귤나무'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고, 현재는 베타버전이 출시 되었으며 정식 버전은 10월 중순에 출시 예정이다.

향후 소토랩은 감귤나무외에 다른 분양 서비스를 접목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멘토와 멘티를 이어주는 블록체인 기반 멘토티 앱을 2019년도에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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