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국학기공협회(회장 김태군)는 10월 3일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학기공 동호회의 경연대회 모습@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국학기공협회

이번 기공대회에는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2개팀 1천여명의 국학기공 동호인들이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부 16개팀, 일반부 5개팀, 청소년부 1팀(제주동초등학교)에서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일반부팀에서 제주자치도교육청 동호회팀도 이번 경연에 출전했으며, 선수가족, 참관동호회 등 1천여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태군 국학기공협회 회장은 국학기공은 “한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국학기공의 확대 보급을 통해 제주 장생문화의 확산 및 국학기공 저변확대로 건강한 제주도민의 문화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축사를 하고 있는박명희 제주국학원장, 부평국 체육회상임부회장 부평국@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국학기공협회

대회결과는 어르신부는 금상 ‘서귀포노인복지관 국학기공 동호회’ 에서, 일반부는 ‘일도 나라사랑 국학기공 동호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공대회에는 경연대회 이외에도 국학기공협회와 지구시민운동연합도 함께 해 제주환경살리기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풍류도를 통해 율려를 체험하는 시간, 어울림한마당, 시범공연 등으로 대회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제주자치도 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 오영훈 국회의원,  강성의 환경도시위원회 도의원 등이 참석해 동호인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학기공 강사 100명이 발대식 후 내외빈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국학기공협회

또한 제주국학원의 후원으로 단기4351년 개천절 기념식 행사도 열려,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개최되기도 했다.

국학기공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 단순한 운동 차원을 넘어서서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마인드 조성으로 건강지수 1위, 행복지수 1위로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는데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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