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예의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제주전역에 마련된다.

제주명품공예조합(조합장 양금미)은 2018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064 제주공예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창윤 교수) 주관으로 제주 현대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공예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 김만덕 기념관 및 일원, 갓전시관, 제주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숨은 공예자원을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 공예인들을 하나로 연결한다. 또한, 이를 통해 제주지역공예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행사 개최로 공예 활성화, 공예인들의 경제적 여건 향상, 공예영역확장을 추구하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공예의 저변확대와 인재양성을 위해 기획전,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가치, 같이’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스팟 인 제주'라는 제주공예위크에 있어 핵심적인 행사로서, 제주 전체를 공간적 범위로 하고 다양한 공예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스팟을 설정하여 행사기간 동안 각 공간에서 다양한 공예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제주 공예계를 이끌어온 원로작가와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의 대표작품을 통해 현대공예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자리다.

오창윤 추진위원장은 "064제주공예축제 제주공예위크를 통해 제주도 대표 공예 전문축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예 인프라 구축, 우수 공예품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지역공예 산업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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