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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권 벗어난 제주도...부산, 동해지역 직접적 영향권오후부터 제주 태풍 영향권 벗어나
공항 11시 이후부터 재개
밤새 침수 및 정전 이어져...신호등·가로등 파손도
김관모 기자 | 승인 2018.10.06 10:59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제주도를 벗어나고 있다.

▲태풍 콩레이의 현재 위치@사진출처 국가태풍센터

현재 콩레이는 새벽사이에 제주도를 관통해 오전 9시 현재 통영 서남서쪽 약 40km를 지나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콩레이는 오늘(6일) 오후 통영과 부산, 포항 지역에 상륙한 뒤 저녁 9시에는 독도를 지나 일본 삿포로 남남동쪽 약 210km까지 진행하면서 차츰 사그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콩레이는 오늘 오후에 제주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콩레이의 이동속도가 갈 수록 빨라지면서 예상보다 반나절 빨리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된 것.

따라서 제주공항은 오전 11시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밤 사이에 공항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콩레이는 중심기압 975hPa로 최대풍속 32m/s(115km/h)이며, 강도 중의 중형 크기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 기상청

새벽사이 태풍의 영향을 받았던 제주도는 침수와 정전 등의 신고가 이어졌다.

어제 저녁에 대정읍 664개 가구가 정전됐으며, 오늘 새벽에는 남원읍 389가구와 성산읍 115가구도 정전이 발생했다. 이중 659가구가 복구된 상태이며, 489가구는 복구중에 있다.

제주시 북부지역에는 85건 이상의 침수가 신고됐다. 이 중 도로 26건, 주택 37건, 농경지 1건 등이이었다. 외도동의 월대천 저지대 침수도 배수지원과 위험요소 제거가 완료된 상태다.

한편 지난 8월 솔릭으로 파손됐던 제주복합체육관은 비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밤새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한편 강한 바람으로 교통신호기 6개와 가로등 6개소가 일부 파손돼 응급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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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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