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토의 남단 섬에서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주목하는 건축박물관으로 변모한 제주의 근현대 건축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는 차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2018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사)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주관 하에 ‘Million City-多彩島市’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및 문화공간 '아이'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약 1만명 이상 관람하는 우리 나라 대표적 건축 문화축제로 한국관광 공사 제주지사는 본 문화제 기간에 (사)제주건축가회와 공동으로 건축 전문가와 대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제주만의 특별한 건축물을 두루 돌아볼 수 있는 건축투어를 실시하여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서귀포건축문화기행 테마상품화와 건축문화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11일 전문가 투어에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가 하여 구 육군제1훈련소 지휘소, 알뜨르 비행장, 제주 추사관, 제주 현대미술관, 하가리 문형행 가옥 등 제주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근현대 건축물을 돌아볼 예정이며, 또한 상상유니브 UCC 마케팅 공모전 입상 대학생과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에 포함된 건축물과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건축투어를 오는 19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축투어 프로그램에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서귀포 건축문화 기행(10월 18일, 40명), 제주 근.현대 건축 투어(10월 20일, 80명)가 계획되어 있어 건축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문화제 기간 중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사전 현장 및 홈페이지(convention2018.kia.or.kr)에서 접수하며 선착순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건축투어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건축가와 서귀포 건축 문화기행 해설사가 동행하여 안내할 예정으로 제주의 건축, 역사, 인문, 자연환경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느끼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과 같이 제주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여 관광상품으로 브랜딩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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