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지난 15일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해외자원개발로 인한 한국가스공사의 손실과 손상액이 3조원에 달하는 데 대해 지적했다.

위성곤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26개 해외자원개발을 수행하면서 2017년만도 당기순손실 1조 1,917억원을 기록하는 등 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액을 기록하였으며, 자본이 8조 1,404억원으로 1조 3,326억원이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은 356.2%로 2016년 대비 33.5% 증가했다.

위 의원은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에게 “해외가스전 손실로 인하여 국내 가스요금이 올라갈 수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해외자원실패로 인하여 국민들에게 가스요금이 전가되지 않도록 운영하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생산 효율화, 운영비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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