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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 새로운 미술시장, 아트제주 2018현대 미술품 1,000여점을 11월 29일부터 12일 2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김태윤 기자 | 승인 2018.10.18 14:17

제주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제주2018’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 동안 신제주 메종글래드 제주(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사)섬아트제주(대표 강명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아트제주2018’는 호텔 로비, 스위트룸, 복도 등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현대 미술품 1,000여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제주 작가 특별전과 대동여지도보다 180여년 앞선 보물 1596호 ‘동여비고’의 등장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관람객이 처음 들어서는 호텔 로비에는 강태환, 강주현 등 제주 청년작가의 설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12층에는 김산, 최창훈 등의 제주 작가 특별전 외에도 오세열, 김영리, 요코미조 미유키(Miyuki Yokomizo) 등의 작품을 국내외 갤러리를 통해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작년에 80여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양적 목표를 달성한 아트제주는 올해에는 ‘THE NEW ART MARKET, 새로운 미술시장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미술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서귀포 쪽에서 열던 아트페어를 제주시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 제주서 미술시장 기반 마련을 위한 컬렉터층 발굴 및 양성 노력… 아트세미나 진행, 제주人 컬렉터전 마련, 아트제주 2018 컬렉터 그룹 출범

아트제주는 작년부터 아트세미나 오픈 클래스를 통해 컬렉터 발굴 및 양성에 힘써 왔다. 지난 12일에는 도내 중견 기업인들 중심으로 구성된 아트제주 컬렉터 그룹을 출범시켰다. 이 모임은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컬렉션 파워를 키워 제주 미술 시장 및 작가를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컬렉터층 양성을 위한 특강이 운영된다. ‘Art for tomorrow – 미술품 투자, 나도 컬렉터’라는 주제로 10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진행된다. 대중에게 친숙한 마크 테토가 이번 세미나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그는 한국의 명망 있는 예술가들을 인터뷰한 시리즈 ‘마크 테토의 물물기행’를 연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금융계를 거쳐 현재 미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효주 필립강갤러리 대표, 전 아트광주 예술감독, 평론가 겸 서양화가 윤형재, 서울옥션 블루 스페셜리스트 송민경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미술품 소장 및 투자에 관한 정보를 아트제주2018 아트세미나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아트제주2018'에서는 ‘제주人 컬렉터 전’을 선보인다. 미술 시장을 완성하는 주체격인 컬렉터의 개인 컬렉션을 보여줌으로써, 아트페어 방문객들에게 미술품 컬렉팅에 대한 영감을 주는 컬렉터의 롤모델을 소개하는 파격적인 시도다. 이 전시의 주인공인 문희중 대표는 47년전 제주도에 이주한 농부 컬렉터로서, 자신의 철학과 취향을 담아 꾸준하게 미술 작품을 수집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요배, 변시지 등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김유정 미술평론가가 큐레이팅을 한다.

◇ 적극적인 사전판매에 나서…. 호텔 아트페어의 혁신 모델 제시

호텔 아트페어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은 이번 '아트제주2018'의 주목할 만한 점이다. 갤러리당 최대 50평에 달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여 기존 호텔 아트페어와는 차원이 다른 시장을 기획했다. 또한, ‘아트제주 2018’에 참여하는 작품 중 선별된 작품을 행사 기간 전 한달 간 12층 전 객실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투숙하면서 쉽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의 공간적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것이다. 주최측은 전시 작품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작품 구입 혜택까지 제공해, 행사 시작 전부터 적극적인 사전 판매에 나선다.

'아트제주2018'의 총괄 조서영 팀장은 “아트제주를 통해 미술품 컬렉팅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여 제주 미술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예술 향유의 기회 확대, 문화관광 컨텐츠를 성장 시키겠다는 아트제주의 비전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며 “예술을 완성하는 건 컬렉터의 몫이기에 미술품 유통을 활성화시켜야, 작가창작활동 및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아트제주2018의 주요 기획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아트제주 2018'의 티켓 가격은 10,000원으로, 제주도민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트제주2018 공식 웹사이트(www.artjejukorea.com)를 통해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기간은 2018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 까지다.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아트제주’ 또는 064-739-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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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kty09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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