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장 김태석)가 개방형직위에 농수축경제전문위원 서기관(4급상당)과 민원홍보담당관 서기관을 22일 임용했다.

▲왼쪽부터 좌임철 신임 농수축경제전문위원,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오태현 신임 민원홍보담당관 서기관@사진제공 제주도의회

먼저 도의회는 공석이었던 농수축경제전문위원에 좌임철 씨(56세)를 임명했다. 좌임철 전문위원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해양수산부, 제주도청 수산정책과 등 수산분야에서 26년간 근무하여 왔다. 또한, 제주도청 어선어업팀장, 해운항만팀장 등을 역임하다 최근 개방형직위에 응모하여 7:1의 경쟁을 거치고 최종 합격했다.

도의회는 "풍부한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수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1차산업 및 제주지역 경제분야에 대한 의정지원 활동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새로 신설된 민원홍보담당관에는 오태현 전 한라일보 논설실장이 역임됐다. 오태현 담당관은 1990년부터 2017년까지 28년간 한라일보에서 정치·경제·사회부기자로 근무해 오면서 편집국장,논설실장 등을 역임한 바있다.

도의회는 오 담당관이 대도민소통 및 공약실천 등 효과적인 의정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석 의장은 "이번에 임용되는 농수축경제전문위원 과 민원홍보담당관은 도의회사상 최초로 개방형직위로 임용했다"며 "의회 인사·조직권 독립의 기틀을 다지는 것으로 강화된 도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보다 더 적극적인 의정지원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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