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일까? 의외의 결과다.

22일 현재 제주시에서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우도에 있는 주유소(구좌농협우도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공개 시스템 오피넷(클릭하면 연결)에 따르면 우도에 위치한 구좌농협우도주유소가 휘발유 1리터당 173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공개 시스템 오피넷에서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오피넷 홈페이지. 10월 22일자 화면)

가장 비싼 곳 역시 제주 본섬 바깥에 있다. 추자도에 위치한 인양주유소. 휘발유 1리터당 1949원에 판매하고 있다. 우도의 주유소에 비해 휘발유 1리터당 210원 비싸다. 두 곳 다 행정구역상 제주시에 속하는 섬이지만 큰 차이를 보인다.

범위를 서귀포시 지역 주유소로 확대하면 토평주유소, 초원주유소, 염돈주유소가 기름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세 곳 모두 휘발유 1리터당 1690원. 제주에서 이 세 곳만 22일 현재 16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공개 시스템 오피넷에서는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오피넷 홈페이지. 10월 22일자 화면)

한편 제주 지역 주유소들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당 1747.81원으로, 전국 평균 1689.82원보다 57.99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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