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특성화고 학생 25명이 2018 청년인재양성 및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2일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6년 제주교육청과 제주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람정제주개발의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연계 해외 연수 및 취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도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3개월) 해외취업(1년) 후 귀국해 람정제주개발에 취업하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6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했고 1차 선발, 화상영어교육, 주중 및 방학 집중교육(4주), 최종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에는 9명의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가해 해외연수를 마친 뒤 ㈜람정에 취업했다.

2017년에는 20명의 학생들이 싱가포르에 출국해 전원 어학연수를 마치고 현재까지 전원 해외 취업했다.

한편 올해에는 서귀산과고 4명, 영주고 1명, 제주고 9명, 제주여상 3명, 제주중앙고 4명, 중문고 1명, 한국뷰티고 1명, 한림공고 1명, 함덕고 1명 등 25명 참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청년인재양성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학력보다는 능력중심의 사회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취업동아리를 활성화해 향후 확대되는 해외취업 인력의 양성과 취업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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