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 향토기업인 한라산소주 제조에 사용되는 지하수가 청정한 것으로 판명됐다.

한라산소주(대표 현재웅)는 지난 19일 제주도청 물정책과로부터 한라산소주 제조용 지하수에 대한 불시점검을 받았다.

이는 국내 모 언론사에서 한라산소주 제조용 정수에 대한 수질이 부적합하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른 불시의 조치였다.

제주도청 물정책과는 불시 점검을 통해 한라산소주 제조용 지하수 원수를 채수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부분에서 적합판정이 내려졌다고 한라산소주 측에 공문을 보내왔다.

제주도청 물정책과가 보내온 불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한라산소주 제조용 지하수의 경우 총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질산성질소 농도도 기준치(1리터당 10mg)보다 훨씬 적은 1리터당 0.5mg을 기록했고, 암모니아성질소는 아예 검출되지 않았다.

수소이온농도도 기준치만 검출돼 모든 부분에 걸쳐 한라산소주 제조용 지하수는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제주도에서 실시한 불시수질검사 결과 통보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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