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살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배중열 작가의 제주를 담은 전시회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아란14길 3 “심헌갤러리”에서 마련된다.

대학에서 만화 예술학을 전공한 작가는 일러스트 에세이 <제주 담다, 제주 닮다>를 쓰고 그렸다.

작가는 현재 동화, 그림책, 기업 콜라보, 광고 일러스트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배중열 작가가 “제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도 8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배 작가는 지난 2015년 ‘제주담다, 제주닮다’ 스케치 에세이를 출간했으며 ‘제주 맑은 날, 제주 동네 드로잉’ 이 내년도 출간 예정에 있다.

배 작가는 매년 작업을 하고 전시를 진행하면서 풍경, 동네,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림 속에 담아왔다.

그 작업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기록으로 남았다.

투박한 제주 돌집, 아름다운 삼나무 숲길, 자주 걷던 동네의 돌담길 등 불과 몇 해 전에 그림으로 담아냈던 모습은 많이 바뀌거나 사라졌다.

배 작가는 "제가 기억하는 제주의 모습을 작품 속에 담아내는 것이 제주를 깊이 바라볼 수 있는 기록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제주는 급하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기도 합니다. 변해가는 제주의 모습 그리고 예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오늘도 그림으로 기록합니다"라고 말한다.

[전시]

2012

ILLU BORN 777展[그룹전]

‘회화의 수집’ 양평 ‘닥터 박‘ 갤러리

서울캐릭터&라이선싱 페어 Seoul Chatacter&Licensing Fair

2013

서울캐릭터&라이선싱 페어 Seoul Chatacter&Licensing Fair

HANDMADEKOREA 작가참여

2015

제주아트페어 작가참여

‘제주 담다, 제주 닮다’ 개인전 <팔레 드 서울>

제주 담다, 제주 닮다 제주스케치 작품집 출간 <재승출판>

2016

제주 아트 페어 작가참여

제주 담다, 제주 담다 개인전 <바람섬 갤러리>

2017

18st 제주종이가게 展[2인전]

‘제주동화‘ 개인전 <바람섬 갤러리>

2018

“제주 동화” 개인전 <바람섬 갤러리>

HAO ok션 2018 “소장의 기쁨” 단체전

“제주 동화“ 개인전 <제주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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