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작가 임영실의 세번째 개인전이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아라동 심헌갤러리에서 열린다.

제주의 자연풍경을 관찰하여 회화기법으로 표현해 온 작가는 ‘Microscopic: a step closer’전을 통해 일상에서 관찰하기 힘든 자연의 체계를 시각적으로 탐구한 일련의 작업들을 선보인다.

Microscopic의 의미처럼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듯한 복잡하고 무질서해 보이는 이미지는 사실 자연의 요소들을 조금만 자세하게 들여다 본다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미세한 형태에서 나온 것이다. 자연의 근원이자 생명력을 상징하는 초록의 색으로 풀어낸 이번 풍경작업들은 작가가 느끼는 제주의 자연이기도 한 동시에 보편적인 자연의 진리를 회화적언어로 탐구하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이다.

미국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제주에 정착한 작가는 2018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청년유망예술가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매일 일기를 쓰듯 일상을 작은 캔버스에 기록하는 ‘일상시리즈’를 포함해 10여점으로 구성된다.

임 영 실 Youngsil Lim

학력

2017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수료

2010 미국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서양화전공/ 예술사 부전공 졸업

200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사 졸업

개인전

2017 2회 개인전 ‘자연주의’, 켄싱턴제주호텔, 제주

1회 개인전 ‘사사로운 풍경; 경험되지 않은 자연’, 성안미술관, 제주

그룹전시 및 레지던시

2018 제주미술제 ‘제미재미잼잼’, 제주문예회관, 제주

양성평등주간 기획전시 ‘살림하는 붓질3: 살림살이, 김만덕기념관, 제주

KOREAN WUNDERKAMMER, 밀라노, 이태리

찰나와 경험사이, 제주문예회관, 제주

2017 제주-서울 프로젝트 <탐라스케이프>, 성북예술가압장, 서울

제주문화예술재단 아트큐브 7차 전시 ‘Everyday Life Series’, 제주

이랜드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레지던시 1기, 제주

한.중 젊은 모색전,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

제주청년작가전, 제주문예회관, 제주

2016 오프닝전, 거인의정원, 제주

2010 Reconnected, 인사아트센터, 서울

Seep and Seed, 메모리얼홀, 로드 아일랜드, 미국

Painting/Ceramic Dept. Exhibition, 우드-게리 갤러리, 로드 아일랜드, 미국

2009 Artist Stimulus Filtering: Just like a Cigarette Smoking, 메모리얼홀, 로드 아일랜드, 미국

2008 Junior Show, 메모리얼홀 갤러리, 로드 아일랜드, 미국

2007 Sophomore Show, 메모리얼홀 갤러리, 로드 아일랜드, 미국

Painting Department Show, 우드-게리 갤러리, 로드 아일랜드, 미국

수상

2018 제주 청년유망예술가 선정

2003,2005 대한민국디자인대전, 입상 및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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