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속의 현대제철과 현대백화점 선수단이 지난 5일 경북 예천 김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일반부 개인우승 및 단체종합 우승 등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현대제철 선수단이 양궁대회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양궁협회

먼저 현대제철에서는 이승신(24) 선수가 남자 개인우승을 거두었다. 아울러 이승신, 유수정 혼성팀은 2위를, 단체종합에서 오진혁(37)·이승신(24)·한재엽(22)이 3위를 했다. 또한,  이승신 선수는 70m에서 2위, 50m에서 2위를 거뒀으며, 한재엽 선수는 30m 2위358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현대제철은 거리별 은메달 3개, 개인종합 금메달, 단체종합 동메달, 혼성단체 은메달를 획득하며 실업팀으로서의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현대백화점 정다소미(29)·전훈영(25)·유수정(24)은 단체종합 우승의 영광을 거뒀다. 또한 유수정 선수는 50m에서 2위를 획득하는 등 전국체전 메달 경쟁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양궁 종합선수권대회는 고등학교.대학교.일반부가 통합경기로 국내대회 중 제일 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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