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 대규모사업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가 이상봉-강민숙 체제를 이뤘다.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에 이상봉 의원(왼쪽)이, 부위원장 강민숙 의원(오른쪽)이 각각 선출됐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14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을 논의했다.

그 결과 위원장에는 이상봉 의원(노형동을, 더불어민주당)이, 부위원장에는 강민숙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최종 선출됐다. 

이상봉 위원장은 환경도시위원회에, 강민숙 의원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 상임위 위원을 하고 있다. 이는 이번 대규모사업장 행정사무조사의 주요 타겟이 유원지와 관광지 개발사업인 것을 감안해 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앞으로 행정사무조사특위는 활동 기한과 구체적인 조사대상과 범위, 외부 전문가 조사단 구성 등 조사계획서의 절차도 논의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이번 366회 제2차 정례회나 12월 제367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상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특위의 실제 활동은 내년 1월이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사업장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제주도의회가 제365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된 사안이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특위를 통해 유원지 조성사업장 8곳과 관광지개발사업장 12곳, JDC 추진사업장 2곳 등 22곳를 대상으로 올려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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