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제주농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에서 개최되는 6차 검토위원회 회의 후 그간의 검토위원회 활동상황을 도민 및 도내기자단을 대상으로 알리는 자리다.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등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의 신도 후보지 평가 조작 문제를 제기했다. 신도리 후보지의 소음피해 평가를 조작해 고의적으로 탈락시켰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사전타당성 조사의 신뢰성이 결정적으로 무너졌다는 지적이다.

이에 국토부는 해명 자료를 내놓고 발빠르게 진화에 나섰다. 고의적 조작이 아니라 최적화에 따른 변경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번 설명회에서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조작 논란에 대해 검토위원들이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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