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 여성을 돕기위해 창립한 '채송화의꿈힐링쉼터(센터장 박선영)'는 (재)통일과나눔이 공모한 2018 통일나눔펀드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0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북한이탈여성의 창업과 취업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컴퓨터교육, 정리수납전문가 자격과정, 수제과일첨쨈 만들기,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증반, 천연비누 및 폼클렌징만들기, 라틴댄스, 문화탐방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라틴댄스의 팔어웨이 드로우어웨이(Fallaway Throwaway)를 파트너와 함께 연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라틴댄스(총18회 36시간, 강사 이정의)와 정리수납전문가 자격과정(총 8회 24시간, 강사 김은영)을 열고 있다. 이 강좌에는 모두 2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라틴댄스 수업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앞으로 북한이탈여성으로 구성괸 라틴댄스단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의 문을 넓히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리수납전문가 자격과정 ‘정리의 실천 주방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강좌에는 북한이탈 여성들이 대부분 즐거운 마음으로 만족도 높게 참여하고 있어 다음달 부터는 더 많은 북한이탈 여성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맞춤형 강좌로 프로그램을 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채송화의꿈힐링쉼터'는 지난 2016년 5월 23일에 개소하여 국제소롭티미스트한국협회 및 제주클럽과 서귀포클럽의 지원과 회원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북한이탈여성을 지원하는 단체로 제주시 연동 삼무로1길5 정도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채송화의꿈합창단(단장 박선영, 지휘자 강문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여성으로 3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지역사회의 봉사활동과 합창제 참가 등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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