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1일 ‘2018 제주공항 체객처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설에 의한 활주로 운영중단에 따른 대규모 항공기 결항으로 청사 내 발생된 체류여객 지원, 결항편 승객 안내, 익일 승객처리 및 공항운영정상화 과정을 담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특별자치도, 관광 유관 단체, 7개 국적항공사 등 제주도 내 15개 유관 및 협업기관이 참여하여 진행되는 훈련이다.

지난 2016년 대설 발생 이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방항공청, 제주특별자치도는 통합 대응 매뉴얼 제정후 체류여객 발생 시 긴밀히 협조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메신저를 활용한 유관기관 사전 협조체계 구성 및 정보공유, 항공사별 결항시간대 평준화, 항공사SMS 및 제주도 재난문자를 통한 결항 안내를 통한 불필요한 공항 유입 차단등의 프로세스 개선을 하였다. 그 결과로 1~2월 대설시 `16년 대설 대비 체류여객이 60퍼센트가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3회의 태풍에도 불구하고 체류여객 0명을 달성하는 등 체객 대응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번 훈련은 이 같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도록 체객 대응 프로세스 점검 및 개선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앞으로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 국적항공사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체류여객 최소화 및 항공교통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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