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에 따르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 ‘동물보호센터 보호환경 개선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노후 동물보호시설 1개소를 철거하고 2층 319㎡ 규모의 개 전용 보호시설을 신축하고 동물들이 보다 쾌적한 여건에서 보호받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20억 원(국비 6억 원, 도비 14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하루 최대 보호 동물 수 400마리에서 500마리로 늘어나게 된다. 적정 보호동물 수는 300마리이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유기동물의 인도적 보호 강화를 위해 시설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도내 유기동물 증가 속도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은 절대 동물을 버리지 말고 잃어버렸으면 보호센터에 문의 하는 등 꼭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이어 “동물등록대상 동물(개)을 키우는 주민은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