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제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12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매장 5층 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살림제주 10년의 평가와 향후 10년의 설계’를 주제로 제주지역사회에서 한살림제주의 활동과 역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설계하는 자리다.

한살림제주가 2008년 5월 창립될 당시 ‘생명가치관과 세계관에 따라 생산한 먹을거리 등 생활용품을 생산자와 직접 교류하여 모심과 살림의 생활양식을 위한 다양한 협동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 순환농업이 튼튼히 자리 잡는 것과 더불어 사는 생명살림 세상을 만드는 것’을 조합의 설립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한살림조합원 확대,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 및 지역과의 연대 등을 세부계획으로 삼고 활동을 시작했다. 

토론회 발제는 ‘한살림제주 10년의 평가와 향후 10년의 설계’(강순원 한살림제주 상무이사)이며, 지정토론으로 ‘제주지역사회에서의 한살림의 역할’(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제주지역에서의 한살림 생산자와 소비자의 의미와 역할’(한태호 생드르 구좌공동체 대표), ‘한살림조합원으로 살아가기’(김성연 한살림제주 식생활위원회 위원장)를 주제로 지역사회, 생산자, 소비자의 영역에서 이야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살림조합원뿐 아니라 생협운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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