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11일 오전 20대 남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에서 “11일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20대 남성 변사체를 수습하여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제주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낮 11시 29분경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 해안 갯바위에 걸쳐져 있는 사체를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변사체를 수습하고 제주시 소재 병원에 안치시켰다.

발견된 변사체는 김모씨(26세, 남, 제주시)로 상의는 탈의되어 있었고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부패가 진행 중인 상태로 발견되었다. 입고 있던 하의에서 신분증이 발견되었으며 지문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였다.

제주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