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19일 제주공항 운항 14개 항공사 운영위원회(이하 AOC)로부터 겨울철 제방·빙 준비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디아이싱(De-icing) 온수 공급 시스템을 도입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제·방빙 작업은 항공기 동체 및 날개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항공기 표면 결빙을 방지하여 이륙 시 양력손실을 방지하는 작업으로 안전운항의 필수절차로써, 이번 제주공항 디아이싱(De-icing) 온수 공급 시스템 도입은 기존에 온수 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렸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강설시 항공기 정상운항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4일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과 함께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여 이용방법 안내 및 시설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요청사항을 수렴 및 개선하는 등 시스템 도입에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함께 발전하는 제주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강설 시에도 제주공항이 정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에도 만전을 기하며, 앞으로도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과 함께하는 제주공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