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지역선수와 엘리트 스포츠선수 지망생을 지원하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스포츠센터 조감도ⓒ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육상경기장 2층에 마련되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도내 1,400여명의 지역선수와 엘리트 지망생들의 기초체력 및 정밀 체력을 측정해 맞춤형 훈련 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수별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학적 훈련시대가 열리게 됐다.

도는 24일 오후 3시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정영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원장,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체육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본격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한다.

한편,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정부가 지역별 센터를 선정해 국가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지역선수에까지 스포츠과학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부(매년 3억)와 지자체(최초 3억, 이후 매년 2억)는 센터 운영비를 공동지원하게 된다.

또한, 스포츠과학 등 센터 프로그램은 도체육회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매년 운영평가를 실시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 도 체육회 등 유관기관, 단체의 협업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제주스포츠센터 운영개념ⓒ자료제공 제주특별자치도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