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패밀리 나눔리더’ 탄생
박종선 아너, 가족들도 연이어 나눔리더로 가입해…‘훈훈’

박종선(61) 태선식당 대표와 함께 가족이 나눔리더로 동시 가입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종선(61·나눔리더 20호)·장정실(아내·55)·박태준(아들·31)·김소라(며느리·27) 가족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사무실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리더에 가입하고 나눔실천에 동참했다.

이로써 각각 제주 56호, 57호, 58호 나눔리더로 등록되었고,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패밀리 나눔리더 1호가 탄생했다.

지난 2013년 1월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5호로 가입한 박 대표는 2007년부터 매달 꾸준히 도내의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제주 나눔리더 20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가입식에서 박태준 대표는 “아버지에 이어 나눔리더에 가입하여 지역에 작게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제주 나눔리더로서 사회에 나눔을 전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개인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나눔리더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나눔리더에 가입한 개인에게는 인증패를 전달하고, 기부금은 제주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김녕농협하나로마트, 공익기금 600만원 지역사회 환원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 하나로마트는 최근 김녕농협 사무실에서 하나로마트 수익금과 행복나눔기금인 6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모여진 금액은 하나로마트 사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익기금 3백만원과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3백만원을 합한 것이며, 지역사회와 농촌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김녕농협하나로마트는 지난 해 12월에도 공익기금 300만 원과 직원 일동이 십시일반 모은 35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오충규 조합장은 “하나로마트는 도민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향후 더욱 많은 공익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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