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높은 제주산 표고버섯이 과자가 출시됐다.

▲표고버섯과자@사진제공 제주도테크노파크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회장 최길용)와 함께 제주산 표고버섯을 활용해 표고버섯 과자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산림휴양과 공기관대행사업인 ‘제주 표고버섯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주산 표고버섯 과자는 농업회사법인 즐거운주식회사(대표 방선녀)에 생산을 의뢰해 만들었다.

이번 표고버섯과자는 우선 제품 원료인 제주산 무농약 표고버섯만을 사용해 48시간 내에 가공하여 향과 맛을 최대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즐거운주식회사는 "1회 제공량(30g)의 열량이 123kcal로 낮아 영양만점 건강 간식"이라고 평했다.

이에 표고버섯과자는 지난해 12월 6차산업 인증을 받아 이마트와 하나로마트에 유통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따라서 절차와 조건을 갖추는대로 두 마트의 제주상품 전시코너에서 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가격은 한 봉지 당 3,500원이다.

제품을 생산한 즐거운주식회사 방선녀 대표는 “표고버섯과자는 2018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LOI(Letter Of Intent, 거래의향서) 2건을 체결했고, 제품 출시 후 주변에서도 반응이 매우 좋아 제주산 표고버섯의 소비와 관련 산업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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