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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성 들어간 제2공항반대 단체, "김현미 장관 나와라"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01.10 16:19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하 범도민행동)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하 범도민행동)이 10일 오후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국회의원실 앞에서 연좌농성 중이다.@사진제공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반대위 등은 10일 오후부터 김현미 장관의 국회의원실 앞에서 연좌농성 중이다.

반대위가 추천한 검토위원들은 "검토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사전타당성 용역의 조작과 부실조사가 있었다"며 "중대결함으로 인해 사전타당성 용역의 정당성이 상실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따라서 반대위 등은 "제2공항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절차적 투명성과 정당성 확보에 실패했다"며 "제주도민 상당수가 제2공항 강행추진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토부의 기본계획 절차 강행은 도민사회의 민의를 묵살하고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반대위 등은 국토부가 즉각 기본계획 강행을 중단하고 일련의 파행과 갈등상황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하에서 결정된 졸속·조작 용역에 기초해 진행되는 제주제2공항 계획은 사실상 청산해야 할 관료적 적폐행위"라며 "청와대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드려 즉각적인 계획중단과 진상규명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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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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