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아 첫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탄생했다.

그 101번째 주인공은 양영철(54) ㈜부웅주택 대표이사다. 양 대표는 지난 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사무실을 방문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고 1억원 기부 약속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키로 했다.

양 대표는 도내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101번째 회원으로 등록됐으며, 전국에서는 2,029번째 회원이 됐다.

(주)부웅주택 양영철 대표는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2017년 2월 아내인 조숙희 ㈜우봉건설 대표의 65호 가입에 이어 양영철 대표도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 제주에서는 8번째, 전국에서는 154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가입식에서 양 대표는 “사회에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봉사에 힘쓰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내 조숙희 대표는 “남편까지 함께 나눔의 뜻에 동참해주어서 더욱 기쁘고,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에 남편의 노력을 생각해보니 정말 존경스럽다.”며 “새해 첫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저희를 시작으로 도내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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