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청소년들이 제주 미래세대 당사자로서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제2공항 검토위원회 재개 및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철회를 요구하며 제2공항 반대 릴레이 동조 단식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 청년·청소년들이 제주 미래세대 당사자로서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제2공항 검토위원회 재개 및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철회를 요구하며 제2공항 반대 릴레이 동조 단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경배씨의 단식농성이 34일을 맞은 21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에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단을 요구하고 검토위에서 제기한 의혹을 밝히라”고 원희룡 도지사에게 촉구했다.

지난 7일 농성천막 등 강제 철거 및 강제 퇴거에 대해서 “폭압적으로 자행되었던 행정대집행에 대해 공개사과 하고 도민들에 대한 고소 취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을 원희룡 지사에게 주문했다.

또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중단하고 사전타당성 용역에 활용된 각종 원본 자료 전부를 공개하라”고 국토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영리병원에 대한 문제제기도 이어졌다. 그간 밝혀진 녹지국제병원의 문제점들과 국내병원의 우회 투자 의혹 등을 조목조목 설명한 이들은 녹지국제병원 개원 허가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청년·청소년들이 제주 미래세대 당사자로서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제2공항 검토위원회 재개 및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철회를 요구하며 제2공항 반대 릴레이 동조 단식에 나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청소년·청년들은 원 지사에게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키고 마을 공공체를 지키고 싶다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왜 묵살하는 것인가?”라고 따져물으며 “이제 청년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국토부에 대한 원희룡 도지사의 기본계획 용역의 중단 요청과 영리병원 허가 철회를 요구하며 릴레이 동조 단식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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