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유공자 포상식 및 2019년 배분사업비 전달식’ 개최

나눔유공자 개인 5인과 기업·단체 9곳에 감사패 전달,
도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도내 사회복지기관 68곳에 8억6천여만 원 지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나눔유공자, 도내 사회복지시설․단체장 및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유공자 포상식 및 2019년 배분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나눔유공자 포상식에서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쿠쿠제주서비스센터 김명석 대표와 제주농협 임직원·농축산인들의 활발한 나눔 실천을 위해 힘쓴 NH농협은행제주영업본부 신종훈 차장, 지난 해 8월 제주 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1,600톤급 유조선 충돌 사고 당시 방제작업의 공로로 ‘2018 해양경찰 최고영웅’으로 선발되어 얻은 포상금을 기부한 제주해양경찰서 안상균 경장,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착한 택시 5호로 가입한데 이어 제주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 사랑의열매 도나눔봉사단 장기철 사무국장, 나눔문화 확산과 도내 사회복지사업 활성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그리고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종래), 김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 주무관, 오화선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주무관, 윤혜경 성산읍사무소 주무관, 한진그룹 제주임직원일동, 조이바이오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철균), 한라시스템(대표 고양규), ㈜삼영산업(대표 박선희), 강상부․정승현 부부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에 이어 2015년부터 4년째 꾸준히 성금을 기부해온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김종래 센터장과 2014년 11월부터 임직원들이 ‘직장인나눔캠페인’을 통해 매월 일정액을 모아 현재까지 총 7,948만 원을 기부한 한진그룹 임직원일동, 신장장애인을 위해 총 2차례에 걸쳐 2억 3,500만원 상당 산삼배양제품을 기부한 조이바이오영농조합법인 김철균 대표와 각각 2009년, 2006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한라시스템 고양규 대표와 ㈜삼영산업 박선희 대표,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강상부씨의 고향인 제주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년간 기부를 해온 강상부․정승현 부부 등 기업․단체 6곳과 김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 주무관, 오화선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주무관, 윤혜경 성산읍사무소 주무관은 정기기부를 통해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부해온 개인 3명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뒤이어 이뤄진 ‘2019년 배분사업비 전달식’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욕구에 맞추어 자유주제공모 형태로 선정된 신청사업 수행기관 63개소에 699,893,000원, 도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야간 보호 및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5개소에 162,892,100원, 총 68개소에 8억6278만51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긍정적 자아개념 확립을 위한 창의미술퍼포먼스-행.복.하.자.’프로그램, 중증장애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혼디모영 지꺼지게" 토탈공예 프로그램, 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인지기능유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남식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나눔유공자와 도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따뜻한 제주를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도민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내 사회복지기관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빈곤, 소외, 질병이 없는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달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춘강 임직원일동, 십시일반 모아 250만 원 기부

사회복지법인춘강(이사장 이동한) 임직원일동은 지난 21일 춘강 이사장실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5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법인춘강 임직원일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함께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것으로, 도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동한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제주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춘강 임직원일동은 2017년 2월에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부웅주택, 설맞이 쌀 2,000kg 전달

㈜부웅주택(대표 양영철)은 지난 25일 화북동주민센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쌀 2,000kg(10kg 200포)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부웅주택이 설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화북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영철 대표는 “곧 있을 설에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웅주택은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사랑의 쌀을 기증해오고 있으며, 양영철 대표는 지난 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올해 첫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고 101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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