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19년도 제주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총 2,42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제주도청 청사

이는 제주도교육청 예산의 20.7%에 달하는 예산이다.

도는 먼저 2019년도 교육지원 사업으로 법정전출금 지원을 통한 공교육 진흥에 1,936억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641억 원, ▲지방교육세 전출금으로 129억여 원, ▲초·중·고 재학 기초생활보장 교육급여수급자 대상 국민기초수급자 교육급여 지원으로 47억여 원 등이다.

또한, 교육협력사업으로는 학생 학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에 344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교육지원 사업은 ▲고등학교 무상급식 등 학교 급식비 지원 242억여 원을 비롯해,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문화·심리 프로그램 운영 및 원어민 보조교사 경비지원 등 인재양성 사업에도 지원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농어촌학교 학생 교통비, 학교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 등의 지원에는 73억 원이 투자된다.

이 밖에도, 도는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 및 읍·면지역 고등학교 학력향상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 직접지원에는 119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올해 각 학교들은 학교교육환경 개선, 읍·면고등학교 육성지원, 4차산업혁명 연계 프로그램 지원, 학교시설개선 및 환경정비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소규모 학교 살리기 공동주택 건립 및 빈집 정비사업 지원 등 행정시의 학교 간접 지원에도 25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학교 육성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자료제공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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