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개별주택 약 6만 호를 대상으로 가격 검증에 나선다.

제주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60,582호를 대상으로 3월 13일까지 가격 검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개별주택 60,582호에 대한 주택특성 조사와 가격 산정이 끝남에 따라 가격이 적정한지 등의 여부를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는다.

검증대상 개별주택은 단독주택 45,085호, 다가구주택 3,546호, 주상용주택 10,763호, 기타주택 1,188호로 지난해보다 2,192호가 증가했다.

제주시는 그동안 현지 조사한 주택 특성에 대한 현장 사진 및 개별주택 가격정보시스템에 구축된 자료 등을 활용해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한다.

이어 주택특성조사 내용 및 주택가격비준표 적용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뒤 개별주택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인근 개별주택가격 및 전년도 개별주택가격과의 균형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주택가격 검증작업이 끝난 후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21일간 주택소유자 등의 주택가격 열람․의견제출 및 재검증 등의 절차와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4월 30일 개별 주택가격을 결정 및 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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