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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4일 기본계획 수립용역 도민설명회 개최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 예정
"주민 및 추천전문가도 용역모니터링단에 참가시킬 것"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02.13 09:21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내일 14일 오후 2시 30분 성산농협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연구결과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방향 등을 이야기하는 도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세창 아주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타당성 재조사 연구결과를, 정기면 포스코건설 그룹장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현장밀착형 방식으로 전환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기본계획 용역 초기부터 반대 주민들이 우려하는 제주도 관광‧환경 수용력 한계, 소음 피해, 지역 커뮤니티 훼손 등을 보완방안을 최우선 검토한다.

또한, 제2공항 건설과 연계하여 난개발을 방지하면서도 제주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전략도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에는 권용복 실장의 제주 순회 면담을 시작으로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 추진 위원회, 성산읍 이장단, 마을 주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과 설명회 및 간담회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용역자문단에 주민이나 주민이 추천하는 전문가도 기본계획 용역 자문단 등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국토부는 "제주도는 항공교통 의존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교통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오랜 기간 제주지역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제주도를 향하는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라며 이번 용역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용역이 작년에 진행된 사전타당성 재조사와 검토위원회 논의를 종합해 착수에 들어간 것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반면, 이와 관련해 반대위측은 반대위가 참여하는 공동 설명회가 아니면 반대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민설명회가 다시금 반대주민 반발에 막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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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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