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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동시조합장 선거전, 제주 32곳 두번째 막 오르다도선관위 투표소 21곳 확정...13일 오전 7시~오후 5시
총 후보 74명 경쟁률 2.3대1
제주시농협, 제주감귤농협 등 이슈몰이 조합 관심 높아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03.06 18:49

지자체 지역에서 또하나의 이슈인 제2차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시기가 도래했다.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시작된다.(사진출처=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관위, 투표소 21곳 확정...32개 조합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조합장선거의 투표소 21곳을 확정·공고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또한,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조합원에게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했다.

투표소는 제주시에는 12곳에, 서귀포시에는 9곳으로, 읍·면마다 1곳씩, 동 지역의 경우에는 일부 동(제주시 5곳, 서귀포시 4곳)에만 설치된다.

투표소 명칭과 소재지는 중앙선관위 및 도선관위 홈페이지와 연결된 조합장선거 특집 페이지(http://www.nec.go.kr/jvt/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는 3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그러나, 선거인명부상 주소지인 시 관할구역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투표를 할 수 없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투표 당시의 모습(자료사진=제주투데이)

◎치열한 선거전은 어디가 될까?

이번 조합장 선거를 치르는 도내 협동조합은 총 32곳이며, 후보는 총 74명으로 평균경쟁률은 2.3대1을 기록하고 있다. 선거인단은 총 8만6,505명으로 제주시는 4만4,705명, 서귀포시는 4만1,800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가졌으며 관심이 집중된 선거구는 제주시농업협동조합이다. 이곳은 조합원만 1,1187명으로 도내 전체 조합원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후보군도 경쟁력이 강하다. 

먼저 양용창 현 제주시농협조합장이 재선에 나선다. 양 조합장은 지난해 피감독자 간음 등의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 2월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늦게나마 이번 선거에 참가했다. 또한, 고봉주 현 제주시농업협동조합 화북지점 영농협의회장도 출사표를 던졌으며, 지난 10대 제주도의회 의원이었던 김동욱 씨도 후보 등록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시농협 조합장 선거의 고봉주, 김동욱, 양용창 후보

이 다음으로 조합원이 많은 곳은 제주감귤농협으로 총 구성원이 6,924명에 이른다. 제주감귤농협 역시 지난해 파행 운영이라는 논란 속에서 노사분규도 발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제주감귤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서 누가 조합장이 될지 관심이 높다.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후보에는 강은선 전 제주감귤농협 감사와 김용호 현 제주감귤조합장, 송창구 전 제주감귤농협 상무 등 3명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왼쪽부터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선거의 강응선, 김용효, 송창구 후보

세번째로 조합원이 많은 서귀포농협 역시 조합장 후보전이 치열한 곳이다.

이곳에도 현영택 현 서귀포농협 조합장이 다시 출마에 나선 가운데, 현명철 전서귀포농협 상임이사와 오응문 제주도 감귤산업정책 자문위원이 도전장을 냈다.

왼쪽부터 서귀포농협 조합장 선거의 현명철, 현영택, 오응문 후보

한편,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후보가 한명이어서 무투표 당선이 유력한 곳은 ▲제주시수협, ▲제주축협, ▲남원농협, ▲안덕농협, ▲서귀포수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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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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