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관내 사업자들을 총망라하는 ‘성산읍 상가번영회’(회장 강정민)가 공식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산읍 상가번영회는 지난 6일 성산일출봉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업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어 상인들의 권익보호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명품 관광도시 성산읍 지역경제가 지금 냉혹한 현실에 놓여있다”며 “경제활성화와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번영회는 사업자들의 소통창구를 단일화하고 사업자들의 구심점이 돼 각종 건의 사항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특히 지역 현안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해 성산읍상가번영회가 제2공항 등 현안에 사업자들의 입장을 어떻게 담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사업자들은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성산읍의 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제 2공항을 이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성산읍상가번영회 추진위원회는 관내 1200여사업자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성산읍상가번영회 창립총회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으로 강정민씨(55)를 비롯, 직능별 부회장 5인과 감사 3인, 이사 16인, 자문위원 14인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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