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석/ 시인, 법학박사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경문)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모슬포 방어축제거리 인근(신영로72번길 10번지) 유휴공간에서 도시재생 아카데미 특강 ‘강원석 시인의 시와 도시재생 이야기’ 강연회를 개최한다.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대정읍 상·하모리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월 1일에 개소한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조정, 행정과 지역주민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아카데미 특강 ‘강원석 시인의 시와 도시재생 이야기’는 강원석 시인을 초청하여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시적 감수성의 함양과 앞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원석 시인은 법학박사로 국회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공직자 출신 시인으로, 대표시집 <너에게 꽃이다>를 비롯해 4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문학지 ‘서정문학’ 시 부분 시인문학상, ‘문학바탕’ 동시 부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강연과 집필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 시인은 주민들과 함께 시를 통해 삶과 일상을 사색하고, 대정현 시기부터 상하수도 시설 마련 이전까지 대정읍의 식수원이었던 용천수 신영물을 인문학적 감수성으로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주민교육사업 시행에 앞서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문학을 매개로 지역 문화자원의 재해석 및 활용에 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시인의 대정과 신영물에 관한 헌시 낭독과 사인회도 있으니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대정주민 및 생활권자 뿐만 아니라 문학과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선착순 50명까지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대표전화 064-792-06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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