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 제주지역본부는 공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귤 향기 나는 제주공항 문화이벤트’를 연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 문화이벤트는 19일 해녀춤, 물허벅춤 등 제주전통무용 공연으로 시작해 새 봄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도내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와 함께 ‘다육 화분 만들기’ 체험이벤트가 진행됐다.

올해 제주공항에서는 월별 테마를 바꿔가며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홀수 달에는 제주전통무용이 정기적으로 공연되고 짝수 달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밴드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준비된다. 공연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도내의 우수 사회적기업과 함께 ‘해녀 잠수복 업사이클링 고래꼬리 열쇠고리 만들기’, ‘제주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동시에 사회적 기업의 우수한 제품도 볼 수 있다.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금년에는 제주공항을 통해 우리 지역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고객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대내외에 제주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사회적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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