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자료사진(출처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

올해로 12년째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실무위원회 회의가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에서 현덕봉 위원장(표선면장)을 비롯한 실무위원과 주관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관계자들이 모여 진행됐다.

우리나라 공연유통활성화와 전국에 있는 문예회관의 운영에 관한 전문성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하는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제주지역 주요 공연장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제주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계적인 공연아트마켓 중심지로 만들고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와 함께 어우러져 공연도 즐기고 비즈니스도 연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내실을 기하고 있는 예술축제다.

이날 열린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장 인사말과 실무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페스티벌 개요 설명 및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정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됐다.

인사말하는 실무위원회 현덕봉(표선면장) 위원장(사진출처 : 제주투데이)

현덕봉(표선면장) 위원장은 “해마다 지역에서 열리는 큰 예술축제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바람직한 지역의 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위원들께서 좋은 의견을 내 주시면 고맙겠다”라고 말했다.

인사말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조연갑 사무처장(사진출처 : 제주투데이)

이어서 이번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조연갑 사무처장은 “이 축제는 해마다 전국의 2,000여명의 문예회관 담당자와 15,000여명의 공연마케팅 관계자 및 지역주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빅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도 지역민들의 참여를 확대해서 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작년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결과보고와 올해 축제에 대한 개요 설명은 최대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지원부장이 맡아서 진행했다.

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는 최대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지원부장(사진출처 : 제주투데이)
최영만(표선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실무위원에게 위촉장 수여하는 현덕봉 위원장(사진출처 : 제주투데이)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아트마켓, 교류협력 네트워킹, 제주인 페스티벌(6/7 ∼6/16), 공연예술전야제 등이 제주 전역에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실무위원회에는 현덕봉 위원장(표선면장)을 비롯한 조연갑(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사무처장) 이광수(서귀포예술의 전당 관장), 양승열(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장), 홍영일(서귀포시교육지원청 팀장), 김태윤(제주투데이 대표), 고태숙(표선새마을 부녀회장), 박태숙(표선리장), 안창흡(서귀포신문 편집국장), 최영만(표선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홍성홍(해비치 호텔 지배인)이 참여하고 있다.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실무위원회 회의 마치고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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